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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방금 미국을 떠났어.

악관에서 말 싸움을 두고 너네끼리 의견이 분분한데, 내가 사실관계만 정리해 줄게.

저 사진속 좌절하고 똥 씹은 사람은 루비오 국무장관이야.

이번 젤렌스키의 방미부터 광물 거래 협상까지 모두 관장한 인물이고 완벽히 확정 되었다고 트럼프에 보고하고 악수하고 싸인만 하면 되는 자리라고 장담했지.

 

미국 서열 3위인 국무장관으로서의 첫 대형 커리어 시험대 이기도 했어.

우리가 본 영상은 전체 50분 중 막판 10분 트럼프랑 밴스가 빡친 부분이고, 처음부터 분위기가 저렇게 험악하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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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젤렌스키가 사전에 협의된 내용에 없던 말들과 조건들을 꺼내고 미국 지상군 파병까지 원한다는 말을 하니까 트럼프도 졸라 황당해서 개빡치고, 옆에 서열 2위 밴스는 3위 루비오가 일처리 개판으로 한 것도 내심 꼬숩고 재밌으니까 실실 쪼개면서 농락한거야.(둘이 은근 라이벌 관계이기도 해, 다음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기도 하니까. 일론은 밴스를 더 좋아하고)

 

한 마디로 루비오가 꼼꼼하지 못해 당한거지.

 

트럼프는 순발력있게 대응했고. 젤렌스키의 돌발 행동이 사전에 계산된 것인지 아니면 우발적인지 정보당국들도 파악하느라 진땀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우발적 행동이라는 평이 높아.

 

수행원들과 주미 우크라 대사도 오늘 광물 협상 서명하는 줄 알았거든. 막판에 우크라쪽 수행원들이 제발 다시 기회달라고 설득했는데 트럼프가 끝까지 안만나줬어.

 

이게 어떤 나비효과가 될 지는 불분명해. 쿠션이 많이 들어가서 감 잡긴 어렵지만 우크라이나한테는 보다 더 불리하게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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