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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가상화폐 투자-거래정보 공개 모든 기업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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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승인 대기 중인 '암호화폐 금지법'...업계 우려 커진다 - 블록인프레스

 

인도 기업부가 인도 내 모든 기업에 가상화폐 거래를 공개하라고 통지.


인도 기업부(MCA)가 인도 내 모든 기업에 암호화폐 거래를 공개하라는 통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26일 코인포스트가 보도 했다.

인도 기업이 회계연도 내에 비트코인(BTC) 등 가상화폐를 거래 또는 투자한 경우, 거래손익, 가상화폐 보유액 및 가상화폐 투자를 목적으로 기업에 예치된 자금과 선급금의 상세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2013년 회사법 수정으로 다음 회계연도부터 시행된다는 것이다.

 

엇갈리는 정보


인도에서는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에 대해 정보가 분분하다.

정부가 암호화폐의 보유, 거래, 마이닝 등을 금지하는 엄격한 법안이 심의되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는 한편 재무장관은 암호화폐에 관한 모든 선택을 차단할 생각은 없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흐름과 이번 개정규칙에 대해서, Shardul Amarchand Mangaldas 법률사무소의 파트너, G.V.Anand Bhushan씨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실제 법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가상화폐 규제 도입부터 완전 금지까지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정부가 가상화폐 개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가상화폐 금지보다는 오히려 규제로 기울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상화폐 개시를 요구하는 규칙을 제정해도, 향후,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이 심의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애매한 모습이다.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소 BuyUcoin의 Shivam Thakral CEO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재무부와 인도준비은행으로부터 암호화폐 규제를 보다 명확히 할 적극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기를 고대하고 있다.인도인들은 이미 약 15억달러(1조 6,596억 9,600만 원)를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이는 암호화폐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뜻이다.

 

 

인도준비은행 총재 "정부 결정 내릴 것"


반면 인도준비은행(RBI)의 Shaktikanta Das 총재는 25일 RBI와 인도 정부는 모두 금융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암호화폐에 관해 이견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RBI가 암호화폐에 관한 우려를 정부에 제시하고 있는 점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방침은) 아직 검토 중이며 정부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총재는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암호화폐를 둘러싼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5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인도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인재 모집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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