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모멘텀과 가치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달라지는거라

그건 논외로 하고 투자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1. 현재 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 

미국의 5차부양책 통과로 980조에 이르는 달러유통

코로나로 인해 2020년 한해에만 2조8000억 달러가 풀렸고 12월 말 980조에 달하는 5차부양책이 통과 되면서 엄청난 돈이 전세계적으로 풀림, 생존을 위해 사용하는 자금보다 많이 풀려버린 돈들이 갈곳이 없어서 ->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

연준의 코로나사태로 제로금리 시대 당분간 유지 

코로나로 망가진 경제를 복구하고자 세계의 중앙은행격인 미국 연준에서 제로금리기조를 유지하기로 했고, 평균물가 2%정도를 달성해야 금리인상을 고려해본다고 결정을 내린후 지속적인 달러약세, 저축,채권수익률 보다 수익률이 높은 주식이나 코인같은 고위험 자산군으로 스마트머니가 몰리는 상황 입니다.

금은에 대한 투자 규제 (선물증거금인상/레버리지한도 축소)

부양책으로 풀려버린 자금과  코로나로 망가진 경제로 인해  금,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금가격의 폭등을 달러에 대한 도전으로 여긴 미국 정부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금가격을 하락을 유도 하고 있는 상황으로 과거 미국정부의 기조에 역행하여 금을 매집했던 민간자본은 미국정부의 규제폭탄으로 엄청난 손해를 경험하였고 이번 금 규제에는 적극 정부의 의도대로 움직이며 금의 상당수를 매도후 비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킨 상황 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달러약세, 금시장, 채권시장 수익률보다 높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코인을 선호하는 은행자본, 헤지펀드들과 기업들이 많아짐(그레이스케일, 마이크로 스트리티지, 피델리티, JP 모건, 골드만삭스. S&P Global, 스테이트 스트리트등,,, 미국만해도 어마어마함)

언택트 시대의 지불수단의 패러다임 변화

각국의 화폐에 대응 하는  CBDC(디지털 화폐) 발행을 코앞에 두고 각국 중앙은행들의 관심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본격적 제도권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2. 비트코인의 가치상승의 과정중 현재지점은 어디쯤인가? 

비트코인 시세는 전고점을 애매하게 뚫은 것도 아니고 정말 시원하게 뚫어주면서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반감기를 거치면 미친듯한 시세 급등을 보여준 과거 사례를 비춰 보았을때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추세의 40~50% 지점에 왔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목표가를 기준으로 매매이며, 물론 이건 과거의 데이터일뿐 미래를 보장해주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 합니다.


3. 개미투자자들의 선택지

현재는 저금리, 부양책 인플레이션 시대 판은 깔렸고 코인을 안하더라도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현재 주식이든 뭐든 닥치는데로 수익을 내야할 타이밍이라 생각되며, 그럼 여기서 묻지마 투자를 고려하는 개미들이 선택할 수 있는건 3가지정도로 정리 해볼 수 있습니다.

불타기

모르겟다, 나도 이상승장을 느껴보고싶다!!  2027년 까지 뭍어둘 생각으로 자금투입하면

되며(단 차트를 보지 말아야함). 하락장오면 상승분만 반납이 아니라 비트코인 기준 1/8토막, 알트기준 1/20토막도 나올수 있는 시장임, 단 2017,18년도에 비해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고 있는 와중이라 하락의 양상은 조금은 달라질것 입니다.

전략적 분할 매집

대부분의 개미가 호재, 악재에 따른 차트대응이나 비중관리를 하기는 너무너무 힘들기 때문에 현재부터 2025년까지를 내다보고 적금넣듯이 월 소득의 일정부분을 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에 배분한다면 분명 좋은 수익률을 거둘것으로 보입니다.

투자포기

비트코인의 시세도 부담스럽고 변동성도 심하고 가치적인 모멘텀도 못믿겠다 하면 배아파 하지말고 그냥 시장을 않보면됨. 지금 상승은 2017년 18년도부터 투자하여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아픔과 자살자들의 피로 그린 차트 입니다. 지금까지 버틴사람들은 먹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니 그걸 배아파하지 말고 다른 대체자산을 찾아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개인적 의견

현재 시장은 분명 2017,18년도에 암호화폐시장에 씨를 뿌렸던 투자자들이 수익을 거두는 기간이며, 지금 가격도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나 지금은 주식시장도 PER 분석같은것들이 통하지 않는 머니게임식의 투자시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폰지사기든 거품이든 이미 버블이 형성된 다른 자산군들에 비해 비교적 저평가되어있는것도 사실 입니다.

(금:각국지폐 = 비트코인:각국 CBDC) 라는 관계를 살펴봤을때 비트코인은 분명 향후 더 말도안되는 시세로 가버릴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미래에 많은 기관,은행,각국펀드들 자금이 몰려드는건 거의 기정사실 입니다. 제로 금리 시대 + 세계적인 부양책으로인한 향후 2,3년 뒤에 닥칠 인플레이션은 불보듯 뻔한상황에서 버블이든 폰지사기든, 주식이나 코인등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최대한 수익을 내는것이 내 자산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에 코인투자로 수익률을 추종하는것을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좌파정권의 집권으로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 사업을통한 부의축적등도 힘들어졌고 정책적인 이유로 부동산은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저출산 저성장으로 이어지는 불경기에서 살아남기위한 선택지가 이제 별로 없는 상황이죠

개미들의 돈이 코인이나 주식판으로 몰릴수 밖에 이유이며, 모두모두 머리 잘써서 남은 부의 사다리를 잘 이용하기 바랍니다.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