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황이란 한국계 트레이더가 최근 마진콜 당했습니다.
마진콜 이후에 비트코인이 급반등한 거로 유추하면 더 큰 세력에게 당했을 확률이 높은 듯합니다.
수십년 동안 쌓은 몇조 단위의 재산이 단 하루에 사라진 겁니다.
이 사람이 레버리지를 쓰지 않고 원금만 투자했다면 이런 공격에 당하진 않았을 겁니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수많은 마진콜을 불렀습니다. 게중엔 몇억씩 쌓은 재산을 한번에 마진콜 당한 사람이 아주 많을 겁니다.
원금으로 트레이딩을 했다고 하더라도 방향 몇번 반대로 탔다면 절반은 잃은 사람 수두룩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기 딴에는 지난 1~2년 동안 엄청난 실력으로 부를 축적했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감히 조언 드립니다. 공부하지 마세요.
공부란 것 자체가 조금 더 벌기 위한 욕심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식이 쌓이면 거래하는 실력을 쌓으려고 할 것이며, 노련해지면 좀더 확신이 들고 좀더 공격적으로 자신의 스킬을 시전하게 됩니다.
트레이딩에 손절룰을 정한다는 것, 욕심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예스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등이 결국엔 욕심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장로님 빌황도 자신은 안전하게 투자한다고 믿었을 겁니다. 그런 엄청난 가격 폭락은 여태껏 없었을테니까요.
하물며 10프로만 오르고 내려도 잠 못자는 저나 여러분이 몇십년 동안 트레이딩으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우리 주위의 흔히 보이는 떼돈 번 사람은 번개 맞을 확률로 번 사람들입니다. 일주일에 두세편 씩 보는 영화속 흔한 일은 실재로는 평생 동안 일어나지 않는 일이니까요.
그냥 전망 좋은 종목 하나에 적립식 투자하고 존버하세요. 그 종목이 10년 후에 사라진다 해도 그 사람은 10년에 한번 밖에 안 잃은 겁니다. 매번 트레이딩으로 인생이 피패해진 사람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편안한 상태에서 다시 10년의 존버를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을 팔고 나라에 세금낼바에는 끝까지 이자로 매달 생활하면서, 마지막에 팔든지 자식에게 물려주든지 그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