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ado Libre 첫 비트코인 구매
라틴아메리카에서 전자 상거래 및 온라인 경매 전용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메르카도리브레(Mercado Libre)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을 구입해 재무자산(대조표)에 편입했다고 공개했다. 구매 총액은 한화 87억 (780만달러)이다.
Mercado Libre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82조원이 넘는 기업이며, 비트코인을 구입한 기록을 SEC(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서류에 기재했다.
구입 타이밍은 밝히지 않았지만, SEC에 제출된 것은 3월 31 일자(Q1)의 재무 서류이기 때문에, 그 전에 구입한 것이 된다.
Mercado Libre는 Q1에서 381억 이상의 순손실이 예상되어 있어 재무상황 개선을 내다보는 투자의 일환일 가능성으로 지적되고 있다.
Mercado Libre는 비트코인으로 부동산을 살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물건은 미 달러로 가격이 기재되지만, 구입할 때에 비트코인 결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부동산업자측과의 교환 환율등에서 합의하는 흐름으로 거래를 완료한다.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다 간단하고 원활한 결제 수단 등이 장점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