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위는 미국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Crypto Head가 2021년의 'Crypto-Ready Index'를 발표했다고 2일 코인포스트가 보도 했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채택 준비가 된 국가나 지역을 순위 형식으로 나타낸 것이다. Crypto Head는 비트코인(BTC) 등을 취급하는 ATM의 수와 법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에서 독자적인 지표를 산출했다.
상위 5위는 미국, 2위는 키프로스, 3위는 싱가포르, 4위는 홍콩, 5위는 영국으로 조사됐다. 6위 이하는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호주 독일 캐나다가 뒤를 잇는다. 일본은 62위이다.
산출 방법은 주로 "암호화폐 ATM의 수" "법적인 정비 상황" "암호화폐 검색 수"를 근거로 하고 있다. 우선 암호화폐 ATM의 수를 확인해, 각국 1 인당의 암호화폐 ATM수와 1평방 마일( 약 2.6평방 킬로미터) 당의 ATM의 수를 조사함.
다음으로, 각국의 암호화폐에 관한 법률의 정비 상태를 확인.
게다가 과거 48개월간에, 각국에서 암호화폐가 얼마나 인터넷에서 검색되고 있는지, Google의 툴을 사용해 조사하고 있다.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검색수와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검색수를 비교해 변화율을 계산했다.
또, 인구 전체에 대해 암호화폐를 검색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산출하고 있다.
TOP 5위 국가의 지역 상황
1위를 차지한 미국에서는 17,000대 이상의 암호화폐 ATM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미국 법률에서는 암호화폐의 소유는 물론 은행에서도 취급할 수 있으며 지난 1년간 암호화폐 검색수가 140%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Brian Brooks씨가 회계 검사관 대리를 맡고 있던 시기에 미 통화 감독청(OCC)이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정책을 차례차례 내놓은 바 있다. 그 중에는 은행이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으로 정권교체가 됨에 따라 이 같은 전국 차원의 방침은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다.
한편, 주 차원에서 은행의 가상화폐 업무를 인정하는 지역도 존재하고 있어 텍사스주는 6월에 은행의 가상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인정하는 통지를 보냈다. 또 와이오밍주는 암호화폐와 재래식 은행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도 이러한 사업을 승인받았다.
미(美) 와이오밍주 디지털자산은행 설립 인가
2위에 오른 것은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였다.
Crypto Head에 의하면, 이것은 주로 암호화폐의 검색수가 많았던 것에 의한다고 한다. 키프로스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암호화폐를 검색한 사람이 10만 명당 약 34,000명 존재해 다른 어느 나라보다 관심도가 높다. 검색수는 약 140%증가하고 있었다.또한 ATM의 설치는 없다.
또 3위인 싱가포르도 키프로스와 함께 인구 10만 명당 3만 건 이상의 암호화폐 검색 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ATM 수는 10대였다.
4위인 홍콩에는 124대의 암호화폐 ATM이 있으며 평균 3km 마일(약 8km)당 1대, 인구 6만 명당 1대꼴로 설치돼 있다.암호화폐 검색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5위인 영국은 지난해 암호화폐 검색 수가 205% 증가했다.또 암호화폐 ATM 수(200대)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