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는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가 있음
간단히 말하자면 메모리는 램
비메모리는 CPU, GPU라고 생각하면 됨
삼성은 전통적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일인자 였는데..
그런데 앞으로는 메모리 사업보다 비메모리 사업의 전망이 훨씬 밝아보였기에 삼성은 비메모리 반도체 위탁 생산 영역에도 발을 넓힘.
그게 바로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임.
그러나 현재 비메모리 생산의 절대 강자는 대만의 TSMC임
위탁 생산 분야 1위라 해봤자 뭐 별 거 있나 싶겠지만 절대 얕보면 안 됨
왜냐? TSMC는 대만 정부가 목숨을 걸고 운영하는 대만 최고의 첨단기업으로
TSMC 혼자서 대만 기업 전체 시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기업전체 가치는 702조 원에 달하고 528조 원인 삼성전자보다 무려 33% 가량 더 많음
삼성은 이런 막대한 시장을 가져오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감행 했는데..
그 유명한 짤이 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이거 지을 돈이면 인천공항 3개 짓는다고 했던
그게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임
그런데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가 않는데....
비메모리 생산에 사용되는 미세공정의 기술적 난도가 너무 높은데다가 절대강자 TSMC의 기술력이 너무 좋아서 도저히 따라잡을 기미가 보이질 않는 상태로..
게다가 TSMC도 바보가 아닌지라 추격하는 삼성을 따돌리기 위해 삼성이 투자한 금액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상태
삼성은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
TSMC는 이미 비메모리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기에 거기서 나오는 막대한 수익금을 그냥 투자로 돌리면 그만이지만
삼성 파운드리는 아직 수익성이 그닥이라 메모리 사업부, 가전, 통신사업부의 영업이익까지 무리해서 땡겨오고 있기 때문...
이대로 간다면 기술 격차는 계속 나고 언제까지나 다른 사업부 이익을 떼올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삼성은 어떻게 해서든 빨리 기술 격차를 따라 잡아야 하는 상태..
(사실 다른 사업부도 사정이 그닥 좋진 않기에...)
그래서 삼성 파운드리는 하나의 전략을 세우게 됨.
'당장의 모든 수익을 포기하고 오로지 기술 우위만을 추구한다.'
공정 개발 후 실제 양산 기간을 짧게 잡고 지체없이 바로 다음 공정 개발에 착수하는 미친 전략이었음
그래서 지금은 어디까지 왔을까?
반도체는 더 미세하게 회로를 새길수록 성능이 좋아짐.
누가누가 반도체를 미세하게 만드느냐? 가 핵심인 거임.
14nm 공정까진 삼성이 tsmc에 어찌어찌 비볐는데 그 이후로는 tsmc가 미친듯이 달려나가며 격차가 나기 시작함.
14nm > 10nm > 7nm > 5nm > 3nm > 2nm
순서대로 발전이 이뤄지는데
현재 최신 공정은 삼성, tsmc 모두 5nm임.
문제는 tsmc의 경우 생산할 거 전부 생산하고 돈도 벌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거고
삼성은 제대로 돈 못 벌고 정말 허리띠 꽉 조여서 겨우 TSMC 발끝만 따라가고 있다는 거
그 와중에 천문학적인 투자금은 계속 쳐먹고 있지
그렇다면 기술은 많이 따라잡았을까? 안타깝게도 아직... ㅜㅜ
같은 공정이라 해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성능 차이가 많이 나는데
현재 둘 다 5nm 공정을 쓰고는 있지만
삼성은 간신히 적용한 수준이고
TSMC는 능수능란히 사용하는 모습을 보임
+ 성능 상 삼성 5nm 공정 = TSMC 7nm 공정이라고 함.
차이가 꽤 많이 남
게다가 삼성은 공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5nm를 사용한 엑시노스 2100, 스냅드래곤 888에서 엄청난 발열 이슈가 터짐
TSMC는 없었는데....
(생산이 아닌 설계 문제로 발열이 생겼다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삼성 파운드리 측도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음)
덕분에 갤럭시 s21 울트라 판매량은 떡락했지 ㅜㅜ
이와중 TSMC는 내년에 바로 3나노 직행함...
과연 이대로 삼성은 TSMC에게 패배할 것인가..?
분명 삼성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건 맞지만 그래도 포기하긴 이른데..
삼성이 숨기고 있는 비밀무기가 있기 때문
삼성은 신기술 GAAFET을 3나노에서 조기 도입을 했음
TSMC보다 3나노 양산 일정이 늦어도 저 신기술 도입이라는 카드가 잘 먹혀들면 어찌저찌 기술은 따라잡을 수 있을 거임
TSMC는 저 GAA를 2나노에 도입하기 때문
미래의 승자는 누가 될까?
문재인이 반미하는 바람에 미국의 팹리스 업체들이 일감을 전부 tsmc에 몰아줌
한국 길들이기였지 amd, 애플, 퀄컴, 앤비디아 등.
앤비디아 마이클 황, amd 리사 수 누나 같은 ceo들이 대만계라 문재인이 반미하는 틈을 타
트럼프 똥꼬를 빨아서 그나마 나눠먹던 일감을 아예 tsmc로 몰빵수준으로 다 가져가버림..
트럼프는 민주주의 전쟁 최전선인
중국에 이빨 드러내기로 했고
이 최전선이 한국 -> 대만으로 옮겨가자 과거 한국에 일깜을 몰아줘 힘을 키워주던 걸
이제 중국에 대항키위해 대만을 발전시켜 방패막으로 쓰려는 전략으로 돌려버림..
이것은 현재 바이든도 마찬가지..
인텔이 tsmc에 핵심 생산을 맡기기로하고 삼성엔 웨이퍼 생산 같은 하찮은 일감준건 판정패 당한것도 이런거...
글고 삼성은 애플같은 고객과 판매 경쟁중이라 핵심기술 유출될 가능성 땜에 판매를 하지않는데 이것 때문에
tsmc에 설계도를 주는게 안전하다 생각하는것도 한몫
걔다가 이재용 부회장을 깜빵에 넣어 의사결정 느리게
해버림...
결론 : 문재인이 문재다..
걱정마라
TSMC가 중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 병크를 저질러버림
이게 미국정부가 볼때 TSMC 그냥 놔두지 않을꺼다
안그래도 미국이 파운드리사업 다시 가지고 오려고함
미래에 엄청 큰 돈벌이가 될꺼거든. 석유급으로
대만보다 미국을 더 두려워해야됨
이거 기사 나도 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