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OSA 노드원bp 류한석 대표의 미국 출장기

노드원 CEO 류한석님이 9월 18일 부터 약 한달간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서 EOS와 관련된 커뮤니티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블록원의 전 CTO이자 현재 클라리온 팀을 이끌며 EOS 에덴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는 댄 라리머, 비트코인 재단의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EOS 서포터인 브록 피어스, EOS 재단 임시 의장인 이브와 재단 코어 멤버인 잭 걸, 미국 최초의 공식 DAO인 아메리칸 크립토 FED DAO와 와이오밍 주 국회의원, 카르다노의 찰스, 에덴 모의 선거 우승자인 크리스 반즈, EOSIO 기반 프로젝트 FIO의 루크 스토크, EOS 네이션의 대니얼 키즈 등을 만났습니다.

댄 라리머와의 첫번째 만남
댄 라리머는 현재 클라리온 팀을 이끌며 EOS 에덴에 집중 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쟁 해결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천재성에 비해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냐 라는 식의 우려와 달리, 댄을 실제로 만나 장시간 이야기 해보니 훨씬 더 신뢰할 만한 사람임을 느꼈다.

아메리칸 크립토 FED DAO와의 만남
아메리칸 크립토 FED DAO 컨퍼런스의 초대를 받고 행사 참여. 아메리칸 크립토 FED DAO는 미국 최초의 공식 DAO이며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으로부터 자유로운 EOSIO 기반 스테이블 코인 준비 중. 델타 에어라인(미국 3대 메이저 항공사) 등 많은 미국 기업들 참여. (사후 추가: 현재 미국 마이애미 카운티, 텍사스, 테네시, 와이오밍 주 등 주단위 및 카운티 단위 지자체들과 세금을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받는 안까지도 협의 중. SEC 컴플라이언스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대응 중. 이오스 메인넷과는 추후 연결 지점 모색 중. 자체 체인 BP들은 기성 은행, 거래소, 지갑운영사 들로 꾸리고, 회원은 이들 회사의 신원인증이 된 유저들로 꾸리게 될 예정)

뉴욕 메인넷 컨퍼런스 참여 
메사리(Messari)가 주최한 메인넷 컨퍼런스 참여. 다른 블록체인들의 동향 파악을 위해 참여. 카르다노의 찰스 만남. 많은 체인들, 특히 호환이 쉬운 EVM 계열 체인들 가운데에서 크로스체인 브릿징 및 크로스체인 디파이 파밍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 이오스도 타 체인과의 연동에 힘을 많이 써야. 이브가 이끄는 재단이 잘 할 것으로 기대.

메사리는 초기 토큰 분배에 관한 리서치 발표. 해당 리서치를 기준으로 EOS는 가장 탈중앙화 된 체인

미국 와이오밍 주 미국 국회 의원들 만남 
한국은 이제서야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인 제도를 준비하고 있지만 미국 와이오밍 주는 이미 DAO를 합법화. 한국도 미국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음

FIO와의 만남
바이낸스 랩스로부터 투자 받음. EOSIO 기반 계정 통합 시스템 프로젝트로 거래소, 지갑 시스템에 적용하면 각 기 다른 모든 블록체인 주소를 하나의 주소로 모든 코인을 주고 받을 수 있음. 복잡한 퍼블릭키가 필요 없음

이브와의 만남
캐나다에서 만남. 재단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눔. 잭과 이브 모두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잘 하고 있음

구글 클라우드와의 만남

류한석대표 : EOS 메인넷에 BP로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

구글 클라우드 : 구글 클라우드는 수 많은 블록체인 중 EOS를 포함한 아주 소수의 블록체인에만 참여 중. EOS는 구글 내부 검토를 통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 EOS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하지만 특정 코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코인에 구글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나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적극적인 PR이나 마케팅은 할 수 없음. 하지만 구글 클라우드는 EOS 메인넷의 TOP 21이 되고 싶은 의사가 있음. 구체적인 전략은 연구 중. 직접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개입 하지 않고 EOS 커뮤니티를 관찰 중. 구글은 마케팅이나 거버넌스 부분 보다는 EOS에 기술적인 기여를 하고 싶음. 구글이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니 EOS에 좋은 API 노드를 제공하거나 기술적인 기여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음.

노드원 : 구글이 EOS 메인넷의 블록을 생산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EOS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구글 클라우드가 EOS 메인넷의 TOP 21이 되는 방법은 4가지다.

1. 중국 거래소 고래 투표 구매  

2. 프록시 운영

3. EOS 직접 구매 하지만 이 3가지 방법은 실현되기 어렵다. 

구글이 중국 거래소 고래에게 표를 사는 행위는 이치에 맞지 않고, 커뮤니티 기여보다 기술적 기여를 하고 싶은 구글에게는 프록시 운영도 맞지 않다. 그리고 EOS를 구매하는 것은 구글 본사의 결정이 필요하며 세금 이슈가 복잡. 이 이유로 구글 클라우드는 EOS 메인넷 BP 보상을 받지 않는다.

구글 클라우드가 EOS 메인넷 BP 1위 시 약 연간 약 37만 5천 EOS 소각

마지막 방법은 한국 거래소의 투표다. 한국 거래소가 투표 시 구글은 EOS 메인넷의 액티브 BP가 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 한국 거래소가 투표한다면 구글에게도 좋을 것이다. 구글은 그것을 돕고 싶다.

브록 피어스와의 만남
브락 피어스가 콜롬비아 대통령 만나고 있는데 이틀 후에 온다고 해서 푸에르토 리코(미국령)에서 만남. (푸에트리코는 크립토 세금이 0%라서, 미국인 크립토 억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곳) 브록 피어스는 EOS 커뮤니티가 놀랄 만한 행보 준비 중이다. 만난 자리에서 전화를 여러 통 하며 EOS와 관련된 빅 딜 다수 진행. 

브록 피어스 : 드디어 때가 되었다. 

브록 피어스 :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테더(USDT)의 공동 창립자, 비트코인 재단의 회장, 그리고 EOS의 지지자(EOS 얼라이언스, EOS 프록시 운영 등). 브락은 과거 IGE를 설립해 브랜던의 이전 회사 GaMeCLiFF를 인수하였으며 골드만 삭스로 부터 투자를 받았다. 한국의 아이템 매니아를 인수하는 등 수많은 벤처 기업들을 공동창업 한 경험이 있다. (암호화폐 부자 랭킹 9위)

댄과의 두 번째 만남

노드원 : 에덴 멤버에게 인센티브(인플레이션의 0.05%~0.01%)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인센티브는 미정

댄 :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에덴 멤버는 신원 인증과 평판을 통해 가입되었으며 진정한 의미의 UBI라고 생각한다.

에덴은 다른 블록체인에서 볼 수 없는 시스템이며 매우 중요하다. 모든 PoS 블록체인의 거버넌스는 1토큰 1투표(금권정치)로 결국 고래들만을 위한 과두 정치다. 다른 모든 블록체인은 익명이기 때문에 1토큰 1투표 이외의 방법은 불가능하다. (1토큰 1표제가 아닌 1인1표제의 민주주의는 불가능)

에덴은 최초로 평판을 통한 신원인증을 도입하여 1사람 1투표를 가능하게한다. 앞으로 EOS 체인의 거버넌스 결정은 에덴에게 힘을 줄 것이다. EOS 생태계에서 나오는 혜택은 아마 에덴 커뮤니티 위주로 배분이 될 것이다.(ex 바이올렛 가든) 

EOS 기반 디앱들이 에덴 커뮤니티 위주로 진화되게 될 것이다. 에덴 커뮤니티 내부를 감시할 수 있는 감시자도 존재한다

글 정리 - 크리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