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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하나로 성공한 아가씨 가수 '쥬얼' .JEW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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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

 

Jewel - Who Will Save Your Soul
위 노래 감상하면서 읽으면 좋음 ^^

 

 



쥬얼 JEWEL (본명: 쥬얼 킬쳐 Jewel Kilcher)
1974년생 미국 뮤지션. 


20세기 말인 90년대 후반엔 미국에서 소위 얼터너티브 락  뮤지션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여성 솔로뮤지션들이 많이 나옴, 하나같이 실력들이 출중해서 팝챠트들을 휩쓸고 다님 ^^

사라 맥라클란, 셰릴 크로우, 폴라 콜, 숀 콜빈 등 수많은 여성들이 기타를 잡고 메인스트림을 주름잡았고


'릴리스 페러' 라는 여성 뮤지션들로만 이루어진 페스티벌은 대박을 쳤다

그리고 그들중 대표적이었던 여성뮤지션중 하나가 바로 '쥬얼' 인데

 

 



쥬얼은 유타 출신이지만 알래스카에서 자랐다.

어릴적부터 대자연의 익숙함에서 살던 그녀에게
컨트리 음악은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 였는데,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기타와 노래를 부르며 자란 그녀는 이미 뮤지션 자체였다. 

유년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를 따라 미국을 유랑하며 살았던 그녀에겐
미국의 대자연은 풍부한 음악적 토양이 되었고 컨트리 뮤직의 숙련도는 나이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경제적 여려움으로 대학을 포기해야 했고 그녀는 웨이트리스등 온갖 알바를 뛰어야 했다.
 

 

감출 수 없는 주머니의 송곳



샌디에이고의 시골 한편에서 웨이트리스를 하던 쥬얼은
간간히 바에서 공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실력은 실력인지라 금방 근방에 소문이 퍼지게 된다.

 

 



솔직히 시골 촌녀 스타일이지만 깨끗한 외모의 금발 아가씨가 기타 하나들고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하는데 소문이 안날 수가 없었다.

 

근방으로 퍼진 그 소문은 워너뮤직 산하의 아틀랜틱 레코드의 간부 귀에까지 들어갔는데 그는 직접 쥬얼이 공연하는 바에 찾아와서 공연을 본 후, 즉시 계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전까지 가난에 찌들어 살며
웨이트리스를 전전하며 집도 없어 차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쥬얼
그러나 뜻밖의 곳에서 찾아온 기회.....

그렇게 이 시골 아가씨는 단숨에 메이저 음반사에 입성한다

 

 


1995년 발매된 쥬얼의 첫 앨범 Pieces of You


그렇게 이듬해에 그녀의 첫 앨범 Pieces of you (1995)가 야심차게 세상에 나왔는데 정작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커트 코베인의 사후


세상엔 수많은 얼터너티브 락 뮤지션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었고, 그의 뒤를 이어 서로 스타의 자리를 차지하는 강자들이 넘쳐났다.

 

매번 새로운 락스타들이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는 와중에
젊은 아가씨의 컨트리 냄새 나는 얼터너티브 뮤직은 기존의 컨트리 팬들에게도 생소해 보였다.

아지만 이미 그녀의 실력을 보았던 아틀랜틱 레코드는 그녀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 아가씨는 그렇게 클럽들을 돌며 공연을 한다

 

 



무엇보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다져진 실력이 있었기에 차즘차츰 소문이 나기 시작한 쥬얼의 노래들은


발매된지 1년이 훌쩍 넘어서부터 조금씩 차트에 오르기 시작한다

 

첫 싱글 'Who will savbe your soul'이 
라디오와 미디어들을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면서 얼굴이 알려졌고 
다른곡들을 들어보기위해 구입한 그녀의 앨범이 너무 출중해서 순식간에 시장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발매된지 2년만에 그녀의 데뷔앨범은 미국내에서 수백만장이 팔리는 대박을 터트리고 만다


그리고 주얼의 이 앨범은 그래미 주요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다

 

 

 

데뷔작에서 커트 된 두번째 싱글 Foolish Games

그래미에서 수상은 못했지만 두번째 싱글 Foolish Games 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이 두번째 싱글도 대박이 난다.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르고 차트 안에 무려 65주나 머무름)

그리고 그녀의 데뷔앨범은 마침내 판매량이 1천만장을 넘는 대성공 (현재까지도 이앨범은 미국에서만 1,600만장이 넘게 팔리고 있다) 을 거두며
다이아몬드 레코드를 획득한다


아틀랜틱 레코드의 눈이 얼마나 정확했는지를 입증하는 명확한 사례가 된 셈

이런 성공으로 쥬얼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97년 타임지 표지로 등장한 쥬얼

당시에 이 시골아가씨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렇기 성공적인 데뷔앨범을 마무리한 그녀는 곧이어 두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현실에 좌절하는 이들을 위한 영혼의 위로




쥬얼의 두번째 앨범 SPIRIT 1998

 

 

 

첫싱글 HANDS 

오랜 시간 많은 곡을 써왔던 쥬얼은 빠르게 두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말그대로 밑바닥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던 그녀의 자전적인 위로가 가득한 이 앨범역시 단숩에 차트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수백만장을 팔아치운다.

이후에 쥬얼이 콘서트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이 앨범의 첫번째 싱글 HANDS 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한다

 

커피숍이나 바를 전전하며 웨이트리스일을 하고
집세낼 돈도 없어서 차에서 노숙을 하던 그녀는 마트에서 음식을 훔쳐 먹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갖고싶은 드레스가 있어서 훔쳐서 나왔는데
그 옷의 가격표를 보니 40달러였다고

그순간 ' 아, 내인생이 고작 40달러짜리밖에 안되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어서
펑펑울면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함.

 

그래서 이노래의 가사들이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데
당시에 이노래를 들으면서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 눈물을 흘린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가난이 너의 금빛 신발을 가져갔지만 너의 웃음을 가져가진 못했지.'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지 않을거야, 절망에 빠지지도 않을거고.
내 믿음을 갖고 흔들리지 않겠어. 어둠은 빛을 두려워 하니까.'

'내 손길이 작은건 알아. 하지만 이건 네것이 아닌 온전한 내 손이지.
이건 온전한 내 손이야. 그리고 난 절대 무너지지 않을테니까.
우린 절대 무너지지 않아.'


-hands , JEWEL


너무나 자전적이었던 가사들과
무너진 건물안에서 좌절한 사람을 향해
손을 내미는 쥬얼의 모습이 담긴 뮤비처럼
어둠속에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밖으로 걸어나오는 그녀의 모습처럼

쥬얼의 음악은 그렇게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탁월한 감각이 있었다

그렇게 성숙한 그녀의 이앨범은 현재까지 3백70만장(미국에서)이상이 팔리고 있다

 

 

다양한 변화의 모습과 쇼비즈니스계와의 이별



쥬얼의 3집앨범 This Way. 2001


미국내에서 절대적인 엄청난 성공을 거둔 쥬얼은
멋진 남친도 사귀고 즐거운 시간을 맞는다. 그 시기에 나온앨범이 3집이라
이앨범능 굉장히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

 

 

 

 

3집의 첫 싱글 Standing Still

컨트리 문화가 뿌리인 그녀답게 컨트리 냄새가득한 3집을 들고나온 쥬얼은
당시 사귀던 로데오 챔피언 남친까지 뮤비에 출연시키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후 이 남친과 결혼하여 시골에 큰 농장을 사서 지내기도 하는데

사실 그녀 자체가 쇼비즈니스계와 그다지 잘어울리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원채 시골여자(?)라이프가 몸에 베어서 그랬기도 함.

 

사실 1,2 집의 성공이 너무 커서 3집은 상대적으로 큰성공을 거두진 못한다 (그래도 미국에서만 150만장이상을 팔았다)


워낙에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던 뮤지션이라 다른 가수는 꿈꾸기도 힘든양이다

 

 


당시에 결혼했던 로데오 챔피언 남편과 함께. 이 부부는 8년을 함께한 후 아들하나를 두고 이혼했다.

 

 



4집 0304 . 2003.

이후에 4집 0304는 파격적인 댄스뮤직으로 변신하며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렸는데
이 지점에서 꽤 큰 반향이 일었다
그녀의 변화를 싫어하는 쪽도 많았지만 변신이 너무 잘 어울려서 환영한 이들도 굉장히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 4집의 자켓을 처음 본 순간
'오 이 섹시한 누나 누구냐' 했는데 이름보고 충격먹었었음.

 

 

 

4집 첫 싱글. Intuition.

핫팬츠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같은 댄스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쥬얼

굉장히 극단적인 사운드로의 변신이라서  판매량은 하락했지만 그래도 이앨범은 미국내에서만 약 8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다

그리고 쥬얼은 이후 완전한 컨트리 뮤지션으로 돌아가서
쇼 비즈니스계와는 거리를 두게된다.

이후에 몇몇 앨범들을 발매했지만
컨트리나 어덜트 컨템포러리 쪽에서 보일뿐

전성기시절같은 국제적인 화제는 모으지 못하는 듯 하다

이혼 후 아들 하나 키우면서 아줌마로 사는것도 만족해 하는것 같음

 

 




워낙 벌은돈이 많지만
그냥 시골생활에 만족하는 듯한 쥬얼 아들과 함께

 

 




워낙 대단했던 스타였기에 지금도 시상식같은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의 앨범들은 완전히 컨트리 적인 올드풍 냄새가 많이난다
누구든 쥬얼의 앨범을 들어보고싶다면 1,2집을 추천 드림

뭐 전성기 그자체의 음악들이라


1집은 좀 귀여운 어쿠스틱 느낌이라면
2집은 정말 따뜻한 성숙한 느낌의 어쿠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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