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회 에너지 위원장 "가스 대금, 비트코인 결제도 가능하다고 발언"
러시아 연방 의회 에너지 위원회의 파벨 자발니 위원장은 24일 러시아가 천연가스 등을 수출할 때 결제 수단의 하나로 비트코인(BTC) 에 의한 지불을 접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5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바니 위원장은 러시아 제재에 참가한 국가는 루블이나 금(골드)으로, 우호국은 자국 통화나 암호화 자산(가상통화) 비트코인으로 가스를 살 수 있다 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호국으로는 제재에 가담하지 않은 중국이나 터키가 있다. 중국에는 이전부터 루블이나 위안화 결제로 전환하도록 제안해 왔다. 터키의 경우 리라와 루블이됩니다. 원한다면 비트코인 거래에도 대응할 것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3일 이 나라의 천연가스 수출에 대해 '비우호국'에 대해서는 러시아 루불로 대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우호국' 리스트에는 미국, EU 제국, 일본, 한국, 스위스 기타 국가를 꼽았다.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1월 27일 시점에서 러시아 천연가스 대기 가스프롬은 유럽 등으로의 천연가스 수출의 약 60%를 유로로 결제했다 미국 달러 결제가 약 40%로 이어진다. 유럽의 가스 소비량 중, 러시아로부터의 수입분은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의 요구는 제재를 배경으로 동국의 법정통화 루블의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국제통화시장에서 루블의 환율을 안정시킬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정세로 주목 받는 가상화폐
미국 자산운용 대기업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상황을 받아 가상통화 등 디지털통화가 더 주목을 끌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연구하고 있는 것에도 접하면서, 디지털 결제에는 마네론(자금세정) 등 부정이용의 리스크를 경감하면서 국제결제의 질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라고 주장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