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이란, 국가 수입원 늘리기 위한 암호화폐법안 초안 작성

Profile
지정생존자

 

가상화폐 결제를 규제하는 내용도


이란 국회에서 암호화폐 지원과 거래소 시장 정비 법안이 기초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코인포스트가 보도 했다.

 

법안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내용은 국가의 수입원으로서 암호화폐의 마이닝을 장려한다는 점과 거래소의 규제, 또 국가가 정한 토큰 이외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금지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국가에서 지정하는 토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현재까지 불명확하다. 가능성은 중앙은행에서 디지털 통화(CBDC), 국가에서 지정하는 민간 가상 통화, 또는 이란 국내에서 마이닝된 가상 통화로 꼽힌다.

 

가상화폐 마이닝 장려

 

법안에 따르면 이란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규제를 맡아 시장을 정리하게 된다.

 

또 이란 산업광산무역부가,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의 라이센스 발행을 담당하는 것을 규정하고 경제산업성이 국내 공인 마이닝팜의 처리능력을 2022년 3월 이후 1년 만에 총수입 5억달러(약 5700억원)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법안은 이 5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발전소를 건설하거나 발전소에 투자하는 가상화폐 마이너를 위해 이란의 국가개발기금에서 대출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빈곤지역 발전소에 투자할 경우 세금 일부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발전소를 관리하는 마이닝기업이 이란 에너지부에 남아도는 전력의 매각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란은, 미국에 의한 경제 제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서도, 국가로서 암호화폐 마이닝에 주목하며 정부는 비트코인(BTC) 등의 마이닝을 허용해 저렴한 전력을 제공하는 한편 채굴된 통화를 이란 중앙은행에 판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불법 사업자의 문제


한편 이란에서는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마이닝 사업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당국은 매일 2000MW 이상이 불법사업에 의해 소비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계절이 되어 전력 부족이 표면화되고 있으므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사업에 대해서도 9월 22일까지 암호화폐 마이닝은 완전히 금지될 전망이다

이란 내 대부분의 가상화폐 마이닝팜은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되며 연간 6억6,000만달러(약 74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보이스잇츠 뉴스채널

https://t.me/voiceits_news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