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기업 ARK Investment Management의 Catherine Wood CEO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며
현지시간 12일 코인포스트에서 보도 했다.
비트코인 지지자인 Wood씨는 지난달 25일 이렇게 말했다.
공급량이 상한선이 있는 데다 비트코인에 대한 모든 잠재적 수요를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는 시가총액이 크게 오를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 1조달러(1,131조 5,370억 원) 규모는 최종 도달점을 감안할 때 아직 작은 규모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프라임타임(최선의 시간)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Wood씨에 의하면 ARK Invest는, 비트코인이 아직 250달러( 약 28만 1,250 원) 전후였던 2015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를 시작 했으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 (1,131조 5,370억 원) 규모에 달한 것에 대해, 동사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Yassine Elmandjra씨도 퍼텐셜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골드 시장은 약 10조달러(약 11,250조 원)의 시가총액을 갖고 있지만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약 10% 정도에 불과하다.
만약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 골드(금)보다 낫다고 생각할 경우 골드 시장으로부터 점유율을 더 빼앗아 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신기술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가
또 최근에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과열 장세를 나타내는 버핏 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는 트윗에 대해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등의 기술 혁신은 역대 이노베이션이 가졌던 경제적 영향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Wood 씨는 어디까지나 가설이라며 기술 진보에 따라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수반하는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가능성도 지적했다.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생산 코스트의 저하에 의해, 지속적인 물가하락을 수반하는 「디플레이션」에 이끌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최근의 기술적 이노베이션에는 유전자 해석, 로봇공학,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잠재적으로 높은 디플레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자산가격만큼은 오를 수 있지만 현재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확률은 낮다며 비트코인이 사람들의 구매력을 상승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Wood 씨 외에 비슷한 견해를 갖는 지식인도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산운용회사 UniSuper Management의 투자책임자 John Pearce 씨는 얼마 전 기술진보로 인해 모든 한계비용(생산량 증가 시 드는 추가비용)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그 때문에 앞으로, 계속적으로 큰폭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