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Korea의 멤버 S가 갑자기 이런 유물 하나 갖고 있는지 사진을 올려 왔다.
< 아이팟 터치 2세대 >
마침 집에 모아 둔 핸드폰이 생각나서 서랍을 뒤적이니 이보다 더한 유물이 나온다.
< 1999년부터 사용했던 핸드폰들 >
1999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티폰을 쓰고 있을 시절에 주위에서 혼자 사장님 폰이라고 뽐나게 안테나를 올리며 스타텍 폴더를 열던 기억이 난다. 그 후 꽤 오랜 시간을 사용하다 2009년 연아의 햅틱, 그리고 얼마 안되어 2010년 신 문물인 스마트폰에 접선해 바로 바꾼 것이 요 아이폰4 되시겠다.
S는 “산업혁명 증기기관부터 해서 비트코인, 이오스, 테슬라 등등 혁신의 시발점 같은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애정합니다” 라고 말한다. 아...스타텍, 아이폰 초기모델, 2017년에 매입했던 이오스까지...생각해 보니 난 S의 말처럼 혁신을 좋아하는 얼리 어뎁터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2017년 말 불장에 호기심에 코인의 세계에 들어 왔다가(아마도 대부분의 코인러처럼) 인연이 되어 현재 이오스 한국에덴 코리아에서 다오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2021년 한창 NFT(대체불가토큰)이 새로운 투자 가치로 떠오를 때 나는 초창기 비트코인의 탈중화를 넘어선 이제 진정한 DAO(Decentaralized Atomonous Oranization-탈중화된 자율 조직)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단순한 투자가치를 넘어서 사람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 그를 둘러싼 사회경제적 인프라(예를 들면..) 그 보다 훨씬 더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DAO란 무엇인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개념일 것이다. 심지어 다오 활동을 하고 있는 나 조차도 다오에 관한 분석적 개념들은 여전히 대하기 어렵다.
그래도 간단히 언급해 본다면…다오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하나의 공통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스마트컨트렉이라는 기술로 토큰을 가진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 합의하는 투명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그보다 더 깊은 이야기들은 다오에 관한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아래 링크 소개로 갈음하려 한다.
1)블로그(좀더 전문적인 글)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thenaeun2022
2)기사(쉬운글)
https://kr.cointelegraph.com/ethereum-for-beginners/what-is-a-decentralized-autonomous-organization-and-how-does-a-dao-work
https://blog.naver.com/with_msip/222655409923
3)이오스 프렉탈(이오스 다오 시스템)
https://help.eossupport.io/ko/articles/5802717-%EC%9D%B4%EC%98%A4%EC%8A%A4-%EA%B1%B0%EB%B2%84%EB%84%8C%EC%8A%A4%EC%9D%98-%EA%B7%BC%EA%B0%84-%ED%94%84%EB%9E%99%ED%83%88-%EB%AF%BC%EC%A3%BC%EC%A3%BC%EC%9D%98
이쯤에서 여러분은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오케이!!! 그것이 앞으로 진짜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이다. 왜 나는 코인러에서 다오 멤버가 되었는지(물론 여전히 홀더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한국에덴다오’를 만들어졌는지, 왜 이오스 생태계가 다오 생성에 좋은 시스템인지 또, 그 안에서 사람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다오 안에서 일어나는 실질적인, 실체에 관한 기록을 전하고 싶다.
앞서서도 설명했지만 다오의 핵심인 투명한 증명은 스마트컨트렉으로 실시되지만 그 합의를 이루는 것은 사람들이다. 2021년 9월에 출발해 10개월이 넘어 가고 있는 ‘한국에덴다오’. 이 안에서 사람들은 어떠한 합의를 거쳐 다오를 탄생시키고 진화시켜 왔는지, 여전히 진행 중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이제 시작하려 한다.